12살에 여동생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백(Bye-Bye, Plastic Bag)’이라는 환경단체를 설립하여 발리에서 비닐봉지를 없애는 운동을 펼쳐온 멜라티 위즌은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바다를 위협하는 비닐봉지의 사용에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동생과 함께 발리에 비닐봉지를 없애 깨끗한 해변 그리고 비닐봉지 없는 섬을 만드는데 앞장선 인물이다. 청소년 환경운동가로써 깨끗한 환경을 위해 힘써왔으며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플라스틱과 비닐봉지의 위험성과 환경운동에 대해 연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세계적인 연설 매체인 테드(TED)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포브스, 비비씨등 세계적인 매체에서 주목한 인물이다.
2018년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초대되어 세계적인 여행가이자 다이버 폴 로즈, 유엔환경계획(UNEP)의 조이스 음수아 사무차장, 잉거 앤더슨 IUCN 사무총장 등 세계적인 환경전문가가 모여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백 설립 이래 6년이 지난 후 발리에서는 공식적으로 비닐봉지와 빨대, 스티로폼에 대한 금지가 정부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그녀는 수천명의 지지자들과 파트너들과 함께 플라스틱 1인용 금지 운동 ‘원아일랜드 보이스(One Island One Voice)’, 여성들의 생산활동을 지지하는 ‘마운틴 마마스(Mountain Mamas)’를 설립하여 지구와 사회를 지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