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스턴버그는 컬럼비아대학교 생물화학 및 분자생물물리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에서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제니퍼 다우드나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캐스9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21세기 생명공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기여했다. 유전자가위는 타깃 유전자만을 정밀하게 조준해서 편집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서,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뮤얼 스턴버그는 제니퍼 다우드나와 함께 유전자가위의 연구 개발 과정과 그 원리를 상세하게 밝힌 <크리스퍼가 온다>를 공동 저술했으며,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이스라엘, 독일, 벨기에, 영국 등에서 크리스퍼 혁명에 관한 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4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