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디어 이론가이자 디지털 경제 전문가로 기술, 문화를 주제로 저술과 강연에서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뉴욕대학교 퀸스칼리지에 미디어이론과 디지털경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MIT로부터 <세계 10대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마치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유포되는 미디어를 가리키는 <바이럴 미디어 (viral media)>, SNS의 대화와 소통을 주도하는 온라인상의 화제를 일컫는 <소셜 화폐 (social currency)>,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를 뜻하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와 같은 개념의 창시자다. 현재는 디지털 시대 인간의 자율성에 관해 연구하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사회경제적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인기 팟캐스트 <팀 휴먼Team Human>의 진행자로 정부 기관, 사회 정의, 논바이너리 등 미국 사회의 민감한 문제에 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 발간된 저서 <대전환이 온다>는 이 팟캐스트에 연재 중인 글을 모아 재구성한 책이다.

<현재의 충격>,<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를 비롯해 스무 권의 책을 썼고, CNN과 <데일리 비스트>, <가디언>, <디스커버>를 비롯해 유수의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하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으며 미국 공영 라디오 NPR과 CBS에서 논평을 진행했다.

미국 P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런트라인>에서 <좋아요 세대 Generation Like>편과 <쿨함을 파는 사람들 Merchants of Cool>편을 만드는 등 저술과 강연, 다큐멘터리 제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뉴미디어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