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 요엘리는 이스라엘 UAM기업이자 플라잉카의 다크호스로 불리는 어반에어로노틱스(Urban Aeronautics)의 창립자이자 공학자이다. 2000년 창립한 어반에어로노틱스는 소형 6인승 수직이착륙 항공택시인 "시티호크(city hawk)"를 개발하여 글로벌 UAM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친환경적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는 시티호크는 기존 eVTOL플라잉카와는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디자인 컨셉을 보유한다. 시티호크를 개발한 어반에어로노틱스는 이미 13차례에 걸친 자체 시험 비행에 성공하였으며, 이스라엘, 미국, 브라질의 투자자로부터 총 1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였고,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각종 비행 테스트와 안전 비행 성능 인증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MIT'로 불리는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교(Techn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 및 인공지능학 박사를 전공한 라피 요엘리는 첫 커리어를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보잉에서 상업용 항공기, 전투기, 비지니스용 제트기를 개발하며 시작하였다. 그 후 어반에어로노틱스를 설립 플라잉카를 개발하고, 2020년 어반에어로노틱스 CEO직을 퇴임한 후 현재까지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교에서 교수진으로 근무하며 AI의 기반과 활용에 관하여 강의하고 있으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