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하게만 스나베(Jim Hagemann Snabe)는 글로벌 기업 지멘스(Siemens)의 수장인 이사회 의장인 동시에 유럽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인 노스볼트(Northvolt) 이사회의 의장이다. 또한 36.5억 달러 규모의 미국 AI 기업인 3c.ai의 이사회 멤버를 맡고 있으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SAP의 CEO를 역임한 글로벌 기업의 주역이다. 최근 스나베 의장은 지멘스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DT(디지털 전한)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및 기업 조직 변화 관리 체계 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지멘스는 경영 시스템과 비즈니스 전략을 재정의했으며, 산업 자동화 및 철도 운송, 에너지 자원 유통, 의료 기술의 세 가지 산업으로 회사의 초점을 좁혀 지멘스가 AI 분야에서 업계 리더로 발돋움하는데 기여를 했다.
이처럼 IT 업계에서 25년의 경력을 쌓은 스나베 의장은 혁신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혁신, 디지털화 및 사회 발전을 중심으로 SAP의 공동 CEO로서 SAP의 전략적 발전을 주도하여 회사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고 사회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Glassdoor.com에 따르면 2013년에 그는 공동 CEO 빌 맥더멋과 함께 직원들로부터 99%의 지지율에 따라 가장 고평가를 받은 상위 50명의 CEO 중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 스나베 의장은 사회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6년 디지털 혁신이 비즈니스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의 겸임 교수로 임명되었다.